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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15억 원짜리 ‘애스턴 마틴’ 순찰차 구입

입력 | 2013-05-06 14:25:19


두바이의 순찰차들이 고가의 차량들로 구성된 사실은 이미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바이 경찰 당국은 쉐보레 카마로, BMW 5시리즈, 벤틀리 컨티넨탈 GT, 메르세데스 벤츠 SLS AMG GT, 페라리 FF,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등을 보유해 마치 고가의 자동차를 수집이라도 하는 듯 보일 정도다.

두바이 매체 에미레이트 24/7(Emirates 24/7)은 5일(현지시간) 두바이 경찰 당국이 최근 140만 달러(약 15억 원)에 이르는 애스턴 마틴 ‘원-77’ 수퍼카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출처= 지티 스피릿


‘원-77’ 1대의 가격은 두바이 경찰 대다수 부서들의 1년 예산을 넘어선다. 특히 두바이 경찰당국이 도입한 모델은 한정 생산된 77대 중 7대만이 생산된 ‘Q 시리즈’로 실내에 탄소섬유소재를 더 많이 사용해 HD 비디오카메라가 추가된 모델이다.

엔진은 일반 ‘원-77’와 동일한 7.3ℓ V12를 탑재해 최고출력 750마력을 뿜어낸다. ‘원-77’ 순찰차는 이미 사진이 공개된 상태며 6일(현지시간) 여행 산업 전시회인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 2013(Arabian Travel Market 2013)’에서 벤틀리 컨티넨탈 GT, 벤츠 SLS AMG GT와 함께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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