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서울오픈아트페어에 BMW 6시리즈 그란쿠페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6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기존 회화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장재철 작가와 함께 BMW 6시리즈 그란 쿠페를 염두한 실험적 회화 작품을 완성했다.
장 작가의 ‘타임-스페이스(Time-Space)’는 전통적인 사각의 캔버스를 벗어나 원주율에 기본을 둔 새로운 포맷의 캔버스 위에 입체적 구조로 작업됐다. 이번 작품은 플라스틱 액체를 캔버스에 여러 겹 칠한 후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어 그 위에 우레탄 도장으로 칠하면서 기존 회화나 유화, 아크릴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현대적이며 세련된 컬러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를 공동 기획한 예화랑 김방은 대표는 “장 작가의 창의적 작품 활동에 고도의 기술력이 결합돼 한층 더 수준 높은 작품으로 발전할 수 있어 뜻 깊은 작업이었다”며 “앞선 기술력과 친환경 재료, 많은 단계에 걸쳐 완벽을 기하는 BMW의 글로벌 프로세스를 그대로 반영해 진정한 콜라보레이션을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이번 작품은 BMW의 새로운 기술에 대한 혁신과 젊은 작가의 새로운 도전 정신이 많은 부분에서 닮아 있다”면서 “장 작가의 작품을 통해 BMW 6시리즈 그란쿠페의 완벽함은 물론 자동차와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