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60주년 朴대통령 방미]李 내정설뒤 두달간 임명안돼 해석분분
박 대통령의 전용기에 탑승한 양방 주치의는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다. 이 원장은 3월 초 언론을 통해 내정설이 보도됐지만 두 달 가까이 임명장을 받지 못해 ‘막판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동안 대통령 주치의는 관례적으로 서울대병원 출신이 맡아 왔으며 세브란스병원 출신이 주치의가 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다. 세브란스 출신이 중용된 배경에는 2006년 박 대통령이 ‘커터칼 테러’를 당해 수술을 받은 인연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많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