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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의 늪에 빠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크리스 카푸아노(35)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사실상 호투를 기대하기 힘들다. 또한 8일 선발 등판예정인 조시 베켓은 이번 시즌 0승 4패에 그치고 있다.
최근 LA 다저스는 4연패에 빠져있다. 지난 1일 류현진이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승리 투수가 된 이후 4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특히 4일부터 6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라이벌전에서 스윕을 당하며 분위기는 더욱 좋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LA 다저스 마운드에는 믿었던 잭 그레인키(30)와 채드 빌링슬리(29)가 없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 외에는 확실하게 연패를 끊어줄 투수가 없다.
지난 4일 LA 다저스 마운드는 단 2실점에 그쳤으나 타선이 1점만을 얻었고, 5일 경기에서는 타선이 9점을 얻었으나 마운드가 10점을 내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