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노비스 ‘트리플러스50+’
세노비스 제공
이 씨가 이런 증상을 보인 계기는 폐경 후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였다. 뼈가 약해졌고 평소 운동량도 적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했다. 비슷한 연배의 친구들은 갱년기 우울증에도 시달리고 있었다. 그가 50대 이후 건강관리법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다.
만성질환 막으려면 영양과 건강 모두 힘써야
이 연령대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심혈관 질환과 같은 만성질환도 많이 앓는 시기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0년 한국 의료패널 기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30, 40대는 1인당 평균 1개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었지만 50대는 평균 2.4개, 65세 이상은 평균 3.45개의 복합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하는 만성질환에 대비하려면 무엇보다도 신체변화에 맞는 식습관을 바탕으로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한국영양학회는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을 통해 50대 이상 남녀에게 더 필요한 영양소와 덜 필요한 영양소를 제시하고 있다.
박용순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혈관 건강을 위한 오메가-3를 비롯해 △비타민C △셀레늄 △망간과 같은 항산화 영양소, 뼈 건강을 위한 칼슘과 비타민D의 섭취량은 늘려야 한다”며 “체내에서 요구량이 감소하는 비타민A와 철의 섭취량은 줄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오메가-3 계열에 들어 있는 성분 중 DHA와 EPA는 고등어와 정어리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중의 중성지방을 낮춰 주고 혈액이 건강하게 흐르도록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오메가-3는 체내에서 충분히 합성되지 않는 영양소이기 때문에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꼼꼼하게 챙기는 게 좋다.
50세 이후에는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체내 활성산소의 양이 많아지면서 세포가 손상돼 노화가 빨라지고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레몬이나 오렌지 등 과일에 풍부한 비타민C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망간은 견과류에, 셀레늄은 생선과 곡류, 달걀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셀레늄의 항산화 작용은 해독과 면역 기능을 증진시키고 자외선의 피해를 줄여 준다. 암, 간 질환, 신장병, 관절염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셀레늄과 비타민C는 함께 섭취하면 좋다.
폐경을 맞은 50대 이상 여성에게서는 뼈엉성증(골다공증) 발병률이 높다. 일상생활에서 충분한 양의 칼슘을 섭취하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 뼈엉성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칼슘이 풍부한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 등 유제품과 멸치, 뱅어포 등을 챙겨 먹는 게 좋다.
이때는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비타민D는 함께 섭취하고 나트륨 섭취는 줄이는 게 좋다. 비타민D는 생선, 비타민D강화 유제품과 달걀노른자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하루에 15분 정도 햇빛에 피부를 노출시켜 비타민D가 합성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50대 이후에 철은 필요량이 감소한다. 철은 체내에서 산소를 운반하며 장기와 신경 발달에 필수적이지만 과도하게 많으면 세포가 노화되고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혈액 속의 철분이 월경을 통해 배출되지 않는 폐경 여성의 권장섭취량은 8mg으로 가임기 여성(14mg)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므로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필요한 영양소를 권장섭취량에 맞게 식품으로 고루 섭취하기는 쉽지 않다.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다. 호주 1위 기업의 전통과 기술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의 트리플러스50+는 50세 이후 성인 남녀의 신체 변화에 따라 영양소의 종류와 함량을 과학적으로 재설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비타민 10종, 미네랄 6종, 오메가-3 700mg을 간편하게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있다는 장점이 있다. 50세 이후 더 중요한 고농축 오메가-3 외에 비타민C 셀레늄 망간 등 항산화 영양소와 뼈 건강을 위한 칼슘 비타민D 등도 많이 함유돼 있다. 또 철과 비타민A의 함량은 줄여 식약처 1일 섭취량을 제대로 채웠다. 1일 3캡슐 섭취가 기준이며 가격은 120캡슐에 5만9000원이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