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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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최고 마무리 투수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고 마무리 투수를 상대로 추신수는 볼카운트 노볼 원스트라이크에서 85마일짜리 슬라이더를 그대로 밀어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4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후속 타선이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 진루에는 실패한 채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킴브렐은 지난해 3승 1패 4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01을 기록하며 세이브왕에 오른 내셔널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2011년에도 46세이브로 이 부문 타이틀을 획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