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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주서 만나는 고구려 영웅 주몽

입력 | 2013-05-08 03:00:00

더마파크, 마상무예 10일부터 공연




고구려의 탄생과 시조인 주몽의 활약상을 그린 마상무예공연이 야외무대에서 웅장하게 펼쳐진다. 라온랜드 제공

고구려 영웅 이야기가 말의 고장인 제주에서 야외 공연으로 펼쳐진다. 라온랜드㈜는 제주시 한림읍 지역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말 테마마크인 더마파크에서 마상무예 공연작인 ‘천년의 제국, 아! 고구려’를 10일부터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고구려 시조인 주몽의 일대기를 다뤘다. 말발굽 소리와 함께 창검에 맞아 쓰러지고 말과 함께 추락하는 모습, 달리는 말들 위에서 2명이 자리를 번갈아 타거나 과녁에 화살을 쏘는 장면 등이 5186m² 규모의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매일 오전 10시 반, 오후 2시 반, 오후 5시 등 3회 공연한다. 출연진은 몽골 현지에서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50여 명의 최정예 기마공연 단원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