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이효리(왼쪽부터). 사진|스타제국·영상캡처
섹시여왕 이효리 ‘미스코리아’ 돌풍
과감한 노출 란제리 티저 등 대방출
나이뮤지스는 대놓고 ‘19금 마케팅’
내달 컴백 아이비 파격 콘셉트 예고
가요계가 ‘섹시 코드’로 뜨거워지고 있다.
섹시스타 이효리를 시작으로 걸그룹 티아라엔포, ‘모델돌’ 나인뮤지스 등이 컴백과 함께 잇따라 과감한 노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미닛 현아는 높은 수위의 성인 콩트로 주목받았고, ‘섹시 디바’ 아이비는 ‘고품격 섹시’를 내세워 6월 초 컴백을 예고해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멤버 대다수가 모델 출신인 나인뮤지스는 9일 신곡 ‘와일드’를 발표하기 앞서 대놓고 ‘19금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1일 컴백 예고와 함께 가슴을 거의 드러낸 사진을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멤버 경리와 이샘의 란제리 화보, 혜미의 와이셔츠 화보, 아홉 멤버의 입술 컷만 모은 사진과 각 멤버별로 특정 신체 부위 모음 사진까지 야릇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화보를 잇따라 공개했다. ‘와일드’ 티저 영상은 비교적 심의에 관대한 케이블채널 방송에서도 ‘19금’ 판정을 받았다.
아이비 역시 “6월 초 신선하면서도 파격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고 예고해 새 앨범에서 보여줄 콘셉트에 대한 기대가 크다.
걸그룹들도 ‘야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티아라 유닛 티아라엔포의 효민은 4월 말 공개한 재킷 화보에서 물기 어린 머릿결에 란제리를 입은 모습으로 한층 성숙한 매력을 드러냈다. 포미닛 현아는 4월 말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의 ‘SNL코리아’에서 영화 ‘은교’를 패러디한 ‘응교’로, 상상하지 못했던 과감한 수위의 연기를 펼치며 화제에 올랐다.
이처럼 봄부터 이미 여가수들의 섹시한 매력으로 뜨거워지기 시작한 가요계는 ‘노출의 계절’ 여름이 오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