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인승 버스 15일 동국대로 첫 출동… CJ 인사팀, 면접 요령 등 알찬 멘토링월 1, 2회 대학 방문… 28일엔 건국대로
본보 청년드림센터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찾아가는 청년드림캠프’는 구직자들이 모여 있는 대학을 직접 찾아가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멘토링을 해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기업 인사담당자와 청년 구직자들이 일대일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내부를 상담 공간으로 개조한 45인승 버스가 ‘청년드림캠프’의 역할을 하게 된다.
‘찾아가는 청년드림캠프’는 동국대를 시작으로 월 1, 2회 각 대학을 방문해 청년 취업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28일에는 건국대에서 2번째 ‘찾아가는 청년드림캠프’가 열릴 예정이다.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과 협력해 청년구직자들이 모이는 공공도서관과 공공기관 등에 청년드림캠프를 세워 청년취업 및 창업의 허브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 관악캠프를 시작으로 서울 서대문 송파 중 강동구와 경기 부천 파주, 부산 남구, 전남 순천, 대구 동구, 세종, 경남 창원 등 전국 16곳에 청년드림캠프를 마련했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동아일보와 손잡고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정보와 함께 희망과 꿈을 찾아줄 수 있는 사업을 하게 돼 기쁘다”며 “보다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