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유튜브 영상 캡처
항공 자동차 제조 전문 업체 테라푸기어(Terrafugia)가 8일(한국시간) 하늘을 나는 자동차 ‘TF-X’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공개했다.
테라푸기어가 ‘TF-X’에 대한 세부사항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개발을 진행 중인 ‘TF-X’는 최신기술을 적용한 수직 이착륙으로 하늘을 나는 하이브리드 전기차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고출력 300마력의 엔진 한 개와 600마력의 전기모터 두 개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행모드에서 최고속도는 322km/h이며 1회 충전으로 805km를 간다.
또 선택한 착륙지대가 허용한계 밖인지 아니면 임시 비행 금지구역 내에 위치하지 않았는지를 알려주며, 적절한 착륙지대가 선택되기 전까지는 이륙이 불가능하다.
그 외 운전자가 반응이 없을 경우 작동하는 비상 자동 착륙 기능 등이 안전 시스템에 포함됐고 낙하산도 구비됐다.
한편 테라푸기어는 지난해 4월에 열린 뉴욕국제오토쇼에서 하늘을 나는 2인승 자동차 '트랜지션'을 선보인 바 있다.
영상 URL= http://youtu.be/bp2TWNpTA7s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