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이 리베이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전형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은 8일 거래하는 병원 측에 수십억 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삼일제약의 서울 방배동 본사와 대전지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일제약이 2008년 1월~2009년 10월 부루펜, 글립타이드정 등 자사 의약품의 처방을 늘리려고 전국 302곳 병ㆍ의원에 총 21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