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김영희 PD(52)가 백지영과 정석원 커플의 결혼식 주례를 맡는다.
김영희 PD는 MBC '나는 가수다' 인연으로 백지영 정석원 커플의 주례를 맡게 됐다.
'나는 가수다' 제작 초반 출연을 망설이던 백지영은 김영희 PD에게 "시집갈 때 주례를 봐 달라"고 말한 뒤 출연을 결심했는데, 최근 김영희 PD에게 연락을 해 약속을 기억하느냐며 주례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희 PD는 앞서 '무한도전' 김태호 PD를 비롯한 여러 PD의 결혼식 주례를 맡아왔는데, 연예인 결혼식 주례는 처음이다.
한편 백지영과 정석원은 2년여 열애 끝에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다음 달 2일 화촉을 밝힌다. 사회와 축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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