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화수부두에 어민들이 갓 잡은 어류 등을 판매하는 수산물직매장이 10일 문을 연다. 8일 구에 따르면 화수부두에 620m² 규모로 어민 수산물 직매장을 꾸며 연안 어촌계 소속 어민 32명이 연근해에서 잡은 신선한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
화수부두는 인천 도심 곳곳에서 30∼40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접근성이 좋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최근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길이 200m, 폭 20m의 화수부두 진입도로를 개설했으며 6월에는 743.8m² 규모의 주차장도 문을 연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