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사진제공|B2M엔터테인먼트
5집 타이틀곡 댄스 ‘칼군무’ 확정
“하루종일 춤연습” 컴백 돌풍 야심
가수 이효리(사진)가 ‘칼군무’로 돌아온다.
8일 이효리 컴백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효리는 5집 활동을 위해 타이틀곡 춤 연습에 한창이다. 퍼포먼스의 핵심이 바로 ‘칼군무’다.
칼군무란 여러 명이 마치 그림자처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똑같은 동작을 보여주는 군무를 말한다. 남성그룹 신화가 신인시절 칼군무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요즘에는 인피니트와 틴탑이 칼군무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댄스가수답게 이효리는 남성그룹처럼 과격한 군무보다는 팔 동작을 포인트로 하는 신선한 칼군무로 여성 댄스 퍼포먼스의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줄 생각이다.
이효리는 21일 3년 만의 컴백작 5집을 공개하고 22일 케이블채널 엠넷의 ‘이효리 컴백쇼’에서 타이틀곡의 첫 무대를 보여줄 예정. 가능한 많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의상과 춤 등에서 제약이 덜한 케이블채널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