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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연속경기 안타

입력 | 2013-05-09 07:00:00

오릭스 이대호. 스포츠동아DB


소프트뱅크전 1안타…오릭스 6연패 탈출

이대호(31·오릭스·사진)가 2연속경기안타를 기록했고, 소속팀은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이대호는 8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6일 라쿠텐과의 원정경기에 이어 2연속경기안타. 타율은 0.345에서 0.341로 약간 떨어졌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3회 무사 1루서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소프트뱅크 선발 데라하라 하야토의 초구 직구(시속 147km)를 잘 받아친 결과였다. 후속타자 이토이 요시오의 우월3점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대호는 5회말 유격수 땅볼, 7회말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오릭스는 4-2로 승리해 1일 지바롯데와의 홈경기부터 이어진 6연패에서 벗어났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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