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4도어 쿠페(보통 문짝이 2개인 날렵한 형태의 스포츠형 자동차) 모델인 CC 2.0 TDI 블루모션의 ‘R-라인’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모델에 폴크스바겐이 경주용 차의 감성을 담아 제작한 외관 디자인인 ‘R-라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R-라인 디자인을 담은 프런트 범퍼와 도어 스카프 플레이트(문 아래 발판)가 채택됐고 프런트 그릴에는 ‘R-라인’ 로고가 새겨졌다. 앞서 출시된 CC 2.0 TDI BMT 모델과 같은 2.0 TD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성능을 낸다. 6단 DSG 변속기를 적용했다.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5060만 원이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