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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진재순 한일건설 회장

입력 | 2013-05-10 03:00:00


진재순 한일건설 회장(사진)이 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대우건설 국내영업 본부장과 국내건설 부문 사장을 거쳐 2000년부터 한일건설의 회장을 지냈다. 대우건설 재직 당시 공공공사 수주 실적을 대폭 개선했으며 한일건설에서는 해외사업을 맡아 리비아 진출을 진두지휘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는 연세대 동기동창이다.

유족으로는 딸 보형(서울대 치과대 교수) 주원 씨, 사위 장길진(코어심장혈관내과 원장) 조현준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1일 오전 8시. 02-2227-7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