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가 13일부터 이틀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소재 제주육성목장 경매장에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주관으로 국내산 경주마 경매를 시행한다.
이번 경매에는 KRA한국마사회 소유 경주마 34마리와 제주지역 농가 소유의 93마리 등 총 127두가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경매는 브리즈업 방식으로 시행돼, 상장된 경주마들이 200m 주로를 전력 질주하여 기록을 측정한다.
이번 경매에서 지난 3월 경주마 경매에서 나온 역대 최고가 2억9000만원(명마목장·생산자 박정배)의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