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기성용-배우 한혜진(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동아닷컴DB
결국 결혼한다.
연기자 한혜진(32)과 영국 스완지시티에서 뛰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24)이 7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3월 말 교제 사실을 인정한 직후 ‘6월 말 결혼’(스포츠동아 3월28일자 단독보도) 사실이 알려진 뒤에도 극구 결혼설을 부인했던 이들은 결국 7월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
결혼식 날짜와 장소, 주례 등 구체적인 사안은 협의 중이다.
나무엑터스는 “결혼식을 치른 후 한혜지는 촬영을 앞둔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에 집중할 계획이며 기성용은 소속팀이 있는 영국에서 선수 생활에 임한다”고 밝혔다.
8세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지난해 한혜진이 진행하는 SBS ‘힐링캠프’에 기성용이 출연하면서 급속히 가까워졌다.
이후 끊임없는 열애설에 시달렸지만 부인해오다가 3월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관계를 인정했다. 기성용은 ‘힐링캠프’ 출연 당시부터 한혜진을 이상형으로 지목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