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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쿠퍼 사망, ‘미드 여왕’ 향년 84세 눈 감아

입력 | 2013-05-10 15:59:06

잔 쿠퍼 사망


잔 쿠퍼 사망 소식에 전세계 누리꾼들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미국 드라마계의 별 잔 쿠퍼가 별세했다. 향년 84세. 
 
외신들은 그의 아들인 배우 코빈 벤슨의 페이스북 내용을 인용해 “쿠퍼가 8일(현지시간) 아침, 잠을 자는 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벤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쿠퍼가 알려지지 않은 질병에 맞서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하지만 산소 호흡기를 떼는 등 점진적인 호전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953년 영화 ‘더 레드헤드 프롬 와이오밍’으로 데뷔한 쿠퍼는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동했다. 이후 40년째 전파를 타는 미국 CBS 장수 드라마 ‘영 앤 더 레스트레스(Young and the Restless)’에서 캐서린 챈셀러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잔 쿠퍼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잔 쿠퍼 사망 큰 별이 졌군요”, “잔 쿠퍼 사망 미드에서 더이상 볼 수 없다니”, “좋은 곳으로 가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ABC 뉴스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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