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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아웃도어 업계 기부왕

입력 | 2013-05-11 07:00:00


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 업계의 기부왕. 우리나라 아웃도어 업계 1위인 골드윈코리아(노스페이스)가 기부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골드윈코리아, K2코리아, 블랙야크, 네파, 밀레, 레드페이스 등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 6개 업체가 낸 2012년 기부금 총액은 91억 8310만원이었다. 이들 업체의 2012년 매출총액은 약 2조 3000억원. 이중 골드윈코리아가 기부한 금액은 83억 3800만원으로 6개 업체 총액의 90.8%에 달했다. 이는 2011년 기부금액 43억7900만원의 2배에 가까운 액수이다. 골드윈코리아와 함께 영원무역홀딩스의 자회사인 영원무역도 2012년 86억24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골드윈코리아는 당기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율이 19.43%로, 다른 5개 업체가 1% 미만을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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