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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 착한 봄나물 식당은 대체 어디?

입력 | 2013-05-11 00:17:41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봄나물 편. 사진=채널A 제공


‘먹거리 X파일’ 착한 봄나물 식당은 대체 어디?  


착한 봄나물 식당을 찾아라!

10일 방송된 채널A ‘이영돈의 먹거리 X파일’은 봄나물에 대해 취재를 했다.

봄나물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회복은 물론 춘공증 예방에도 좋은 밥상 위 보약. 그러나 자연산이라고 표기돼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봄나물들이 실은 자연산이 아닌 비닐하우스 대량 재배란 사실.

시설에서 대량 생산되는 봄나물의 경우 재배되는 과정에서 화학비료, 농약, 성장촉진제 등을 사용한다.

이에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측은 취나물로 유명한 경남의 한 지역을 찾았다.  

제작진은 이곳 관할 지역 담당자로부터 취나물의 병충해를 막기 위해 농약 사용이 불가피 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결국 자연산으로 표기된 봄나물들 중에는 화학비료와 농약 등을 사용해 재배하는 나물이 많이 포함돼 있는 것이다.

이에 제작진은 강원도 양양의 한 마을에서 자연산 봄나물로 밥상을 차린다는 한 식당을 찾았다. 마을 영농조합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식당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산에서 봄나물들을 채취해 식자재를 공급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영돈의 먹거리 X파일’을 본 누리꾼들은 SNS 등을 통해 ‘방송에 나온 농장 다 알고 싶다’, ‘홈페이지에 가면 유기농농산물 농장 알려준다는데’, ‘먹거리 X파일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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