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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남친 이수 언급하며 “기회 줬으면 좋겠다” 눈물

입력 | 2013-05-11 09:00:00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화면 촬영


가수 린이 남자친구인 가수 이수에 대해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린은 11일 새벽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공개 연애 후 심경에 대해 털어놨다.

린은 "크게 욕을 먹기 시작했다"며 "하지만 사실 많이 달라진 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근데 제 친구에 대한 감정 같은 것들이 깊어졌다"며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 한다면 단 한 사람…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 이건 편집 해야겠다"고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린은 "무대에 서고 싶어 너무 그리워하는 친구가 옆에 있다보니 나도 스케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너무 감사하다"며 "기회를 주면 참 좋을 텐데 많은 분들이 제 친구를 미워만 하시니깐 (그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린과 이수는 지난달 연인 관계임을 공식 인정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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