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롯데마트 자체브랜드(PB)는 아니지만 대기업 브랜드에 밀려 경영난을 겪는 중소 두부업체를 돕기 위해 연합 브랜드 개발 아이디어를 내고 4개월 동안 준비했다”고 말했다. ‘어깨동무’라는 이름도 같이 힘을 모아 시장을 개척해 보자는 의미로 만든 것이다. 현재 대형마트에서 풀무원(48.1%) CJ(25.7%) 대상(9.7%) 등 대기업 3사의 두부 시장 점유율은 83.5%(AC닐슨 자료)로 나타났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