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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Housing]포스코건설 14일부터 ‘파격 분양’

입력 | 2013-05-13 03:00:00

인천 송도국제도시 중심상권 ‘센투몰’ 투자액의 5% 수익, 2년동안 보장한다




포스코건설 ‘송도 센트럴파크Ⅱ’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중심 상권에 있는 ‘송도 센트럴파크Ⅱ(센투몰)’를 분양받는 즉시 투자액의 5%를 2년간 미리 확정해주는 방식으로 14일부터 분양한다.

지상 1∼3층의 3개동, 총면적 3만6920m² 규모인 센투몰은 200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상가를 분양받으면 2년간 투자액의 5%를 시행사로부터 받는다.

이번 분양은 전체 상가에서 이미 임대가 이뤄진 상가(60%)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임대 수입도 즉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센투몰 주변은 송도국제업무단지의 핵심지역이다.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경기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보다 1.6배 넓은 이랜드리테일의 프리미엄 아웃렛이 조만간 입주할 예정이다. 바로 앞 센트럴공원에서는 바자회, 맥주축제, 거리음악회 등이 수시로 열린다.

센투몰과 붙어 있는 ‘송도 센트럴파크Ⅰ(센원몰)’도 이미 ‘임대료+α 보장’ 분양방식을 통해 성공을 거뒀다. 2011년 말 문을 연 이곳엔 213개 점포 중 2층 일부 매장을 제외하고 100% 입점된 상태. 이곳의 한 투자자는 “시행사에서 2년간 투자액의 5% 수익을 보장해줘 투자 수익률이 12% 정도 된다”고 말했다.

센원몰과 센투몰은 2011년 초 준공됐지만 부동산시장 위축에 따라 시행사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분양을 미룬 채 임대사업을 해 왔다. 문의 032-832-8244

인천=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