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2% 상승했다. 재건축 단지는 0.22% 오르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는 지난주와 같은 보합세를 보였다. 일반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멈춘 것은 1년 7개월 만이다. 송파구(0.20%)가 최근 건축심의를 통과한 가락시영 1·2차 등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많이 올랐다.
경기 신도시는 분당(0.01%)이 오른 반면 일산, 평촌, 산본, 중동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광명, 용인(0.01%)이 올랐고 남양주, 수원(―0.01%)은 내렸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