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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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볼넷을 얻어 출루하며 여전히 내셔널리그 출루율 1위를 고수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각) 마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팀이 4-0으로 앞선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지난 11일부터 3경기 연속 출루.
또한 출루율 0.451로 출루 머신이라 불리는 팀 동료인 조이 보토(30)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1위를 유지했다. 보토는 0.444
이로써 추신수는 12일까지 타율 0.309 7홈런 17타점 29득점 43안타 출루율 0.451 장타력 0.547 OPS 0.998을 기록하게 됐다.
신시내티는 선발 투수 브론슨 아로요(36)의 6 2/3이닝 무실점 호투와 2회말 터진 도널드 루츠(24)의 3점 홈런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