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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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승과 팀 8연패 탈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9번째 등판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강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정해졌다.
현재 일정상 류현진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각)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3연전 중 1경기에 등판한다.
현재 그레인키는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 메이저리그 복귀만이 남았다.
내달 중순에나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었지만 빠른 회복세와 다급한 팀 사정 때문에 이른 복귀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인키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3연전 중 한 경기에 등판한다면 류현진의 등판은 하루 밀려 19일이 될 수도 있다.
당초 류현진은 스케쥴 상 18일 애틀란타와의 3연전 중 첫 경기에 나설 것이 유력했다.
만약 그레인키가 이번 워싱턴 3연전 중 한 경기에 등판 하더라도 맷 매길(24)이 로테이션에서 빠진다면 류현진은 그대로 18일에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번 애틀란타 3연전 중 첫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8시 30분에 열리며, 두 번째 경기는 19일 오전 5시 15분에 플레이볼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