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나눔은 다문화 어린이 등으로 구성된 ‘1004 어린이 합창단’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15일 낮12시20분에 방송한다. 사진제공|MBC나눔
피부색은 다르지만 음악을 향한 마음은 같은 1004명의 어린이 합창단이 만드는 하모니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MBC 자선프로그램 ‘MBC나눔’은 15일 낮 12시20분에 특집 다큐멘터리 ‘1004의 합창 희망의 하모니’를 방송한다.
초록우산과 MBC가 함께 하는 ‘1004 어린이 합창단’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전국 소년소녀 합창단 22개 팀으로 구성됐다.
또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주제곡을 부린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이들 합창단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도 담았다.
이사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문화 친구들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서양인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던 저의 미국생활이 생각났다”면서 “더 도움을 주고 싶었고 아이들이 합창을 통해 끈끈한 정이 생겨가는 과정을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