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루크 에반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루크 에반스 “한국팬들 환대에 감동…이런 경험 처음”
배우 루크 에반스가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털어놨다.
에반스는 13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환대를 처음 받았다”고 말했다.
에반스는 영화 ‘분노의 질주’에서 국제 암시장에서 몇 십억 원을 받고 군사용 최첨단 기술 차량을 훔치는 조직의 우두머리인 오웬 쇼 역할을 맡았다.
에반스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처음 출연했다.
그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참여하게 돼 무척 기뻤다. 이들은 12년간 가족처럼 지낸 사람들인데 내가 이 안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악역이었지만 가족과 같았다”며 “이 팀을 만난 건 내게 선물과도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은 정부의 추적을 피해 전 세계를 떠돌던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과 멤버들이 정부 요원 홉스(드웨인 존슨)의 긴급 요청으로 군 호송 차량을 습격하여 범죄를 일삼고 있는 국제 범죄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