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3월 말 기준 일본 증시의 시가총액 규모는 3조8870억 달러로 지난해 말 3조4788억 달러 대비 11.7% 증가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스위스는 시가총액이 같은 기간 9.7% 증가해 2위를 차지했고, 영국(9.3%)이 뒤를 이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합한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은 2.1% 줄어든 1조1549억 달러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규모로는 세계 15위 수준이다. 한국 외에도 홍콩, 인도,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증시도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