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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전미투어 첫 LA콘서트 성황리 마무리…10만 달러 기부 눈길

입력 | 2013-05-13 23:52:46


가수 김장훈이 첫 전미 투어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장훈은 11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그릭씨어터에서 첫 전미 투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약 5천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콘서트에서 김장훈은 알 켈리의 ‘I believe I can fly’로 공연 시작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장훈은 히트곡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난 남자다’, ‘고속도로 로망스’ 등을 열창하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 김장훈은 한미동맹 60주년,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미국 국가인 ‘성조기여 영원하라’와 우리 민요 ‘아리랑’을 믹스한 곡을 부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또한 김장훈은 유방암 재단인 수전 G. 코멘과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UCLA) 국악과 학생, 한인 사회에 총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전 탁구 선수 현정화, 전 양궁선수 서향순, 전 얼바인시 시장 강석현, 할리우드 첫 한국계 시의원 후보인 존 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장훈은 오는 16일 시애틀을 방문 후 25일 뉴욕 해머스타인에서 전미 투어의 두 번째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 출처|김장훈 미투데이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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