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베라 렝스펠트 전 독일 연방 하원의원(61·여·사진)을 초청해 ‘독일의 내적 통합 경험과 북한의 인권문제’를 주제로 15일 오전 10시 경기 과천시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회의실(뉴코아아울렛 8층)에서 강연회를 연다. 렝스펠트 전 의원은 1990년 3월 옛 동독 최초의 자유총선거에서 민선의원으로 선출됐고 1990년 10월 독일 통일 뒤부터 2005년까지 15년간 독일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2008년엔 독일 연방정부로터 인권 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십자훈장을 받았다.
전지성 기자 ver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