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적 후 형과 한 팀에서 뛰게 되며 재능을 폭발시키고 있는 현재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1위 저스틴 업튼(26·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처음으로 친정팀을 방문한다.
업튼이 소속된 애틀란타는 14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오는 16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3연전을 가진다.
애리조나는 지난 2005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업튼을 1라운드 전체 1픽으로 지명하며 큰 기대를 했다.
하지만 업튼은 재능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지난해 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과 17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
저스틴 업튼 체이스 필드 방문.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페이스북 캡처
트레이드를 통해 형인 B.J. 업튼(29)와 함께 뛰게 된 업튼은 이번 시즌 37경기에서 홈런 12개를 기록하며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