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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 오상진 성적, “최고 전국 30등”…전현무는?

입력 | 2013-05-14 09:23:00


방송인 오상진(33)이 학창시절 성적을 공개해 화제다.

오상진은 13일 방송된 tvN 케이블채널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 "고교 시절 성적이 어땠는가"라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우리 학교는 비평준화였는데 반에서 1, 2등 정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의고사 최고 성적은 전국 30등"이라고 덧붙여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반면 택시의 또 다른 MC 전현무(36)는 "나는 성적이 뛰어나지 않았다. 전국 단위가 아니라 전교 단위에서 60등 하면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오상진은 "전현무는 명문 명덕외고 출신"이라고 설명해 시청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택시에서 오상진은 MC 전현무와 지난해 SNS 상에서 벌어진 두 사람의 설전에 대해 "내 생각이 짧았다"는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당시 내가 SNS에 '이번 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식스팩 공개하겠다'고 글을 올렸다. 한 달 반 동안 노력해서 만든 식스팩이었고 또 트위터를 통해 방송 홍보하는 일이 일상화됐을 때였기 때문"이라고 회상했다.

같은 시간 비 맞으면서 MBC 파업콘서트에 참여하고 있었던 오상진은 전현무의 트윗을 리트윗하며 "나는 언론인이다. 방송인 이전에 언론인이다. 내가 '일밤'과 '위탄' 같은 대형 콘서트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 아나운서들의 노력 덕분이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전현무를 비판했다.

이에 전현무는 다음 날 "생각이 짧았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두 사람의 SNS 설전은 일단락된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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