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레오 홍빈 엔 켄 라비 혁)는 14일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20일 발매될 첫 번째 미니앨범 '하이드'(hyde)의 메인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하며 돌발 컴백을 선언했다. 빅스는 이번 앨범에서 '지킬앤 하이드'라는 콘셉트로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
공개된 사진 속 빅스는 판타지 영화를 연상시키는 분위기의 숲 속에서 남성미 넘치는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며 앉아있다. 세미 누드 차림의 빅스 멤버들 등에는 검은색 날개가 솟아올라 있어 기묘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자아낸다.
일부 누리꾼들은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 같다", "뭔가 강렬하다. 새로운 콘셉트", "게임 캐릭터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나, "저렇게 과도한 노출을 할 필요가 있나", "좀 야한 것 같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와 관련 빅스의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극대화하기 위한 하나의 모습일 뿐 선정성과는 거리가 멀다"며 "전체적인 앨범이 공개되면 논란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빅스는 지난 1월 싱글 '다칠 준비가 돼 있어'를 발표하며 뱀파이어 콘셉트를 내세워 화제가 된 바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