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몸매 관리 간편하게 하세요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견과류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아몬드는 단백질, 칼슘, 지방, 비타민E,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다. 아몬드에는 현미의 약 3.5배에 달하는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다.
아몬드는 다른 견과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아 날것이나 말린 형태로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는 이동 중 틈틈이 아몬드를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 역시 대표적인 아몬드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아몬드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아몬드의 제품 라벨에 ‘아몬드가 콜레스테롤과 심장병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표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아몬드 지방(100g당 54.2g)의 대부분이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이기 때문이다. 또한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피로해소에 좋은 비타민B, 비타민E,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유해산소 제거, 생식능력 증강, 노화 억제 효과가 있는 비타민E 함량은 견과류 중에서 가장 높다.
아몬드는 두뇌영양이 중요한 성장기 어린이나 수험생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를 원하는 20, 30대 여성, 성인병에 민감한 50, 60대 장년층 등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두루 먹기 좋다. 아몬드는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오래전부터 인디언들은 음주 전 아몬드 한 줌을 먹어 숙취를 해소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동원F&B는 이달 참살이(웰빙) 견과류 아몬드를 갈아 만든 음료 ‘덴마크 아몬듀’를 새롭게 출시했다. ‘덴마크 아몬듀’는 몸에 좋은 아몬드를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아몬드 음료다. 캘리포니아산 생아몬드를 갈아 만들어 아몬드의 영양소들이 그대로 살아있다.
하루 한 줌(20∼23개, 약 28g)의 아몬드 섭취는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덴마크 아몬듀’ 두 잔으로 이를 충족할 수 있다.
세계 최대 아몬드 수출국인 미국에서는 이미 아몬드를 갈아 만든 아몬드 음료가 ‘아몬드 밀크’라는 이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몬드 밀크는 우유와 두유의 대체품으로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급성장 중이다.
동원F&B 이임식 유음료개발팀장은 “덴마크 아몬듀는 아몬드의 영양소가 그대로 살아있어 성장기 어린이부터 장년층까지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건강 음료”라며 “전 세계적인 참살이 트렌드와 더불어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덴마크 아몬듀’ 는 310mL 용량이 1400원, 900mL 용량이 2950원이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