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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Dining 3.0]커피 품질은 스페셜, 가격은 합리적

입력 | 2013-05-15 03:00:00


이제 커피는 특정 부류의 사람들만을 위한 음료가 아니다. 길거리에서 한 손에 커피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대중화됐다. 그런 만큼 커피 입맛이 까다로워지고 더 맛있는 커피를 찾는 고객도 갈수록 늘어나는 것이 현실이다.

자바씨티는 1985년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지구상 최고의 커피’를 모토로 커피사업을 시작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자바씨티코리아가 10여 년 동안 커피 본연의 깊은 맛을 살리며 주목을 받아왔다. 자바씨티 익스프레스는 자바씨티가 스페셜티 커피의 대중화를 실현하기 위해 2008년 내놓은 세컨드 브랜드다.

자바씨티코리아도 그동안의 사업 경험을 살려 자바씨티 익스프레스의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다. 자바씨티코리아 측은 프랜차이즈에 대해 “스페셜티 커피의 소규모 창업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자바씨티 익스프레스는 커피사업에서의 모든 거품을 빼면서도, 핵심가치인 커피의 품질은 스페셜티 커피의 엄격한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바씨티코리아는 이를 통해 커피의 전문성은 더욱 살리고, 가격과 창업비용은 누구나 인정할 만큼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췄다.

자바씨티 익스프레스는 오피스 지역이나 역세권뿐만 아니라 ‘우리동네 커피점’이라는 콘셉트와 고급 커피의 전문성을 통해 고객의 일상생활에 더 가까이 다가설 계획이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커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가맹점의 창업도 커피에 대한 열정과 상생에 대한 신뢰만 있다면 점포의 크기나 투자금액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실속형 핵심가치 커피브랜드 자바씨티 익스프레스의 투자예상금액은 15평 기준으로 총 9000만 원 선(점포 구입비용 제외)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달 3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바씨티 청담점에서 열리는 창업 설명회를 통해 알 수 있다. 창업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02-555-9588)나 홈페이지(www.jcx.kr)를 이용하면 된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