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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 “배우의 삶을 담은 ‘브로드웨이 42번가’, 눈시울 붉히게 되는 작품”

입력 | 2013-05-14 16:37:00


홍지민 “배우의 삶을 담은 ‘브로드웨이 42번가’ 눈시울 붉혔다”

배우 홍지민이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털어놨다.

홍지민은 1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미디어콜에서 “‘브로드웨이 42번가’를 보다 눈시울을 붉혔다”고 말했다.

홍지민은 “관객석에서 보면 무척 신나지만 그에 비해 연습과정이 무척 힘든 공연 중 하나가 이 공연이다. 또한 끝나면 가슴이 벅찬 무대이기도 하다”며 “꿈을 이루려는 신인 배우의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에 공감을 하며 무대에 오르고 있다. 함께 도로시 브룩 역을 맡은 김영주와 이 공연을 봤을 때 눈시울을 붉힌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주와 내가 ‘톡식 히어로’ 이후 같은 역할을 맡았다. 친한 친구이자 좋은 연기 파트너다. 함께 연습을 할 수 있는 파트너가 있다는 것은 배우로서 무척 행복한 시간이다”라고 밝혔다.

김영주 역시 “친구 홍지민과 함께 할 수 있어 좋다”며 “여배우라면 누구나 탐내는 도로시 브룩 역을 할 수 있어 감사하며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페기 소여’가 브로드웨이의 유명 연출가 ‘줄리안 마쉬’의 새 뮤지컬 ‘프리티 레이디’를 통해 최고의 뮤지컬 스타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극으로 한진섭 감독이 연출했고 박상원, 남경주, 박해미, 홍지민, 김영주, 정단영, 전예지, 전재홍, 이충주 등이 출연한다.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공연하며 7월 9일부터 7월 28일까지 성남 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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