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이머지 E 콘셉트카. 사진 출처= 넷카쇼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가 2016년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양산 계획을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자동차 매거진 오토카(Autocar)의 보도에 따르면 신차에는 ‘에센스’와 ‘이머지 E’ 두 콘셉트카의 ‘레인지 익스텐더(Range Extender·주행거리 연장 장치)’ 혹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닛산 인피니티 앤디 팔머(Andy Palmer) 수석부사장은 “테슬라(전기차 전문 제조사)의 전기 스포츠카에 견줄만한 사양의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며 “원하는 건 갖고야 마는 사람들을 겨냥한 차”라고 말했다.
팔머는 “소음, 진동, 거친 승차감 등이 인피니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해 신형 스포츠카에는 ‘닛산 GT-R’의 엔진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