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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페어, ‘데이트투어 박람회’ 5월 13일부터 개최

입력 | 2013-05-14 17:06:20


아마추어 사진작가·일반 블로거들의 콘텐츠만 구성해 기존 박람회 형식 탈피
향후 데이트코스 ‘메뉴얼’로 확장

지나간 모든 멜로와 사랑은 기억과 추억으로 남아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예로 들지 않더라도 누구나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기억과 추억의 장소들이 있을 것이다. 그 장소에 다시 가면 지난 사랑이 불현듯 떠올라 마음이 아프기도 하며, 옆에 팔짱을 낀 현재의 사랑에 약간의 미안함을 느끼기도 한다.

사랑의 기억은 변하지 않는다. 또한 아름답게 사랑을 나눴던 장소도 늘 변하지 않는다. 어쩌면 사랑은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이라는 노래처럼 새로운 기억을 만들기 위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처럼 과거,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새로운 상상력의 박람회가 열린다.
 
온라인 전시·박람회 전문기업인 온라인페어가 주최하는 ‘데이트투어 박람회’(http://datetour.onlinefair.co.kr/)가 5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개최된다.
 
‘데이트투어 박람회’는 일반적인 박람회의 상식을 깨뜨리는 놀라운 상상력의 결과물을 제시한다. 일반 박람회는 제품을 전시하고 기업의 홍보를 주된 목표로 개최되지만 ‘데이트투어 박람회’는 아마추어 사진작가와 일반 블로거들이 제공하는 콘텐츠로 구성된 것.
 
이번 박람회는 전국의 데이트코스 정보를 ‘대한민국 지도’ 기반으로 쉽게 검색할 수 있게 꾸며져 있다. 새로운 데이트코스와 이미 알려진 유명한 장소라도 새로운 느낌으로 접할 수 있게 상세 사진정보들을 제공한다.
 
데이트장소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추천하기’이란 코너를 통해 지난 사랑에 대한 고백과 현재 진행 중인 사랑에 관한 이야기도 마음껏 털어놓을 수 있다. 특히 데이트 이벤트를 위한 다양한 방법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아마추어 사진작가와 일반 블로거들이 함께 호흡하면서 열리는 이번 데이트투어 박람회를 통해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전시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데이트투어 박람회 기획자는 “일반적인 박람회는 기업과 제품홍보의 장이지만 이번 박람회는 아마추어 사진작가와 일반 블로거들의 콘텐츠로만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는 데이트코스뿐만 아니라 맛집, 숙박업소 등으로 확장해나가 명실상부한 데이트코스의 '메뉴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페어’는 지난 2011년 7월 서비스 개시 이후 2012년 절전박람회, 액세서리박람회, 애완용품박람회, 온라인 힐링박람회, 내 발에 감성전 등을 개최해 ‘온라인전시회’란 신선한 실험으로 전시업계에 신선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문의 070-7602-7762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