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장윤정 6월 28일 결혼날짜 확정…주례 KBS 길환영 사장
결혼을 앞두고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화제가 된 가수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의 결혼식이 ‘6월 28일 1시 63컨벤션센터’ 로 확정됐다. 주례는 KBS 길환영 사장이 맡을 예정이다.
도경완-장윤정 커플의 결혼준비를 담당하는 아이웨딩네트웍스 측은 도경완 아나운서가 평소 “사랑하고 사랑해서 사랑한다” 고 예비신부 장윤정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표현해왔음을 밝히며 “계속 되는 바쁜 일정에 함께할 시간까지 부족하다보니 9월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 예비신부를 설득해 결혼 날짜를 앞당기게 되었다(웃음)” 고 결혼일정을 앞당긴 배경을 전했다.
장윤정은 “요즘 결혼은 상품, 돈 얘기만 있을 뿐 사람 얘기가 없다는 김태욱 대표의 말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웃음). 어딜 가나 똑같은 형식으로 준비하는 보여주기 식의 결혼이 아닌, 두 사람과 가족이 하나되는 본연의 가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결혼준비를 하고 있다.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예비신랑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고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방송출연과 콘서트 일정으로 하루도 쉴 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중인 장윤정과 도경완은 현재 바쁜 시간을 틈틈이 쪼개어 알콩달콩 결혼을 준비 중이다. 특히 두 사람이 서로를 진심으로 배려하고 감싸 안은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전해지며 연일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