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 광주남구청장 개발 “농가의 빠른 재해복구 가능”
복원력을 지닌 비닐하우스는 하우스 파이프에 용수철을 두세 개 넣어 강풍, 폭설로 하우스가 기울더라도 바람이 그치고 눈이 녹으면 원상태로 복원된다. 바람의 강도, 방향, 적설량에 따라 스프링이 늘어나는 정도가 달라져 비닐하우스 복원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최 구청장은 “복원력을 지닌 비닐하우스는 농가의 빠른 재해복구뿐만 아니라 신속한 농작물 재배가 가능하다”며 “성능이 개선된 신형 비닐하우스를 개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구는 2010년 지식재산도시로 지정됐고 특허, 실용신안,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 142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a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