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머님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유한킴벌리의 기저귀 브랜드 하기스가 운영하는 인터넷몰 ‘하기스몰’(www.happybabymall.co.kr)이 14일 접속 장애를 겪었다. 사이트가 개설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하기스가 이날 실시한 ‘반값 할인 행사’에 접속이 폭주했기 때문이다.
하기스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날 하루 동안만 전 품목을 50% 할인하는 고객 행사를 열었다. 사이트에서 쿠폰을 발급받은 뒤 한 개 제품에 적용해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하기스 측은 고객 콜센터를 통해 “6월에 추가적인 행사를 준비 중이니 다음 기회를 이용해 달라”고 안내했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