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 美 시카고 31층빌딩 인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시카고 웨스트룹에 위치한 연면적 8만1598m², 31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을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빌딩은 미국 대형 로펌인 에드워즈와일드먼과 애플, 메릴린치 등이 임차하고 있으며 매입가는 약 2400억 원이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투자부문 사장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국내를 벗어나 안정적인 수익과 매각이익을 노릴 수 있는 해외 부동산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SK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7590억 원 규모의 보령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분은 GS건설 54.15%(4110억 원), SK건설 45.85%(3480억 원)다. GS에너지와 SK E&S가 발주한 이 공사는 충남 보령시 오천면 보령 영보산업단지 내 108만 m² 터에 LNG저장탱크 3기 등 연간 300만 t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터미널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 대림산업, 라오스 상하수도 사업 진출
대림산업은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라오스 물 환경 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 대표단은 15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정부와 ‘한-라오스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 보고회를 열었다. 대림산업은 태영건설과 선진엔지니어링, 코비이엔씨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00억 원 규모의 라오스 5개 도시 상하수도 시설확충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