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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락 내리락]벤처 활성화 대책 발표에 창투사株 함박웃음

입력 | 2013-05-16 03:00:00


정부가 벤처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자 창업투자사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창업투자 업체인 제미니투자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61원에 거래를 마쳤다. 엠벤처투자 역시 상한가를 나타내며 469원에 장을 마감했다. 우리기술투자는 10.5%, SBI인베스트먼트는 7.2% 올랐다.

대성창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 나머지 창업투자사의 주가도 모두 상승해 업종 전체 상승률은 8.0%에 이른다.

정부는 이날 크라우딩펀드, 엔젤투자 소득공제 비율 확대 등을 골자로 한 ‘벤처 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 방안’을 내놓았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정부가 구체적인 벤처 지원책을 내놓으며 벤처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