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까지 매주 수-토요일 열려
늦은 봄 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재즈 공연을 즐겨보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5월을 맞아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물빛무대에서 ‘한강 재즈의 밤’ 행사를 연다.
최윤영 오보에&재즈트리오, 이건민 재즈 피아노 트리오, 재즈1세대 보컬리스트 김준 등 뮤지션들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재즈향기’라는 주제로 공연을 선보인다.
물빛무대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로 나와 마포대교 쪽으로 걸어오는 길이나, 2호선 당산역 4번 출구로 나와 여의도 시민요트나루를 지나 걸어오는 수변 산책길을 이용하면 찾을 수 있다. 광진교 8번가에서의 주말 클래식·재즈·밴드 공연도 볼 만하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