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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단 1번뿐’ 김연아 아이스쇼, 티켓 오픈 1시간 만에 매진

입력 | 2013-05-16 16:56:00

김연아


[동아닷컴]
 
‘피겨여왕’ 김연아의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의 입장권이 올해에도 B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1시간만에 매진됐다.

이번 아이스쇼의 주최사인 올댓스포츠는 “인터파크(http://interpark.com)를 통해 5월 15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입장권 예매가 티켓팅 오픈과 동시에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9위에 등극하는가 하면 인터파크 티켓 스포츠랭킹 1위를 차지하며 15분만에 전 공연 키스앤크라이 좌석이 매진됐으며, 발매 1시간 뒤에는 6월 21일 금요일 첫 공연 B석을 제외한 사흘 공연의 전 좌석이 매진 됐다”라고 밝혔다.
 
키스앤크라이 좌석은 링크와 가장 가까운 곳에 배치된 좌석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의 작은 몸짓과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좌석이다. 3일 동안 총 1,500석이 마련된 상태. 특히 이번 공연은 모든 출연진이 참석해 장기자랑 등을 펼치는 팬 미팅 프로그램에 초청되고, 기존과 달리 별도의 키스앤크라이석 구매자 전용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음식 및 올댓스케이트 기념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이어 SR석(3일 2,400석), R석(3일 6,000석), S석(3일 4,500석)이 순차적으로 30분만에 매진 됐으며, 16일 오전 11시 현재는 6월 21일(금) 오후 8시에 시작되는 첫 공연 B석만 소량 남아 있는 상태. 예매 사이트 게시판에는 “역대 최고 힘든 티켓팅” “순식간에 없어지네요” “다음을 기약하며” “티켓 양도 좀 해주세요” 등 티켓을 구하지 못한 안타까움을 담은 소감이 올라오고 있다.
 
올댓스포츠는 “올해 단 한번만 열리는 아이스쇼이고, 국내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뮤지컬 아이스쇼 형태로 열려 어느 때보다 높은 관중의 기대가 열띤 예매로 나타난 것 같다”며, “남은 B석도 전체적인 공연 무대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만큼 발매 하루 만에 매진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캐나다의 ‘피겨 영웅’ 커트 브라우닝, 남자싱글의 샛별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스페인), 페어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타티아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러시아)와 은메달리스트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독일) 등 2013 세계선수권대회를 빛낸 피겨 스타들도 총출동해 아이스쇼에 목 말랐던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올댓스포츠 측은 “꾸준히 공연을 성원해주고 기다려준 피겨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올해 단 한번뿐인 공연인 만큼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는 주제에 맞게 웅장하고 감동적인 뮤지컬 아이스쇼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번 아이스쇼는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오는 6월 21-23일 총 3일에 걸쳐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 공식 홈페이지(www.allthatskat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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