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금융경제교육에 다소 소외된 노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인 ‘신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240여 개 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실버층의 금융교육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무료로 교육을 제공한다.
‘신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의 강사진은 은행 지점장 출신의 오랜 경력을 가진 퇴직 은행원들이다.
강사들은 강의를 듣는 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다. 강의 중간중간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유머와 비유도 곁들인다.
‘신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은 유익한 금융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강사뿐 아니라 그룹 내 재무설계사, 세무사, 부동산 전문가, 사회복지사 등이 자문단으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교육 내용을 감수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금융교실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여준다.
지난해 6월 25일 강사 발대식 후 ‘신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은 지금까지 76곳의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6200명에게 강의를 제공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출범한 신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을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시켜 보다 많은 노년층들이 밝은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