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토블로그
BMW 1시리즈의 파생모델로 알려진 2시리즈의 외관이 완전 공개됐다.
그동안 위장막에 가려진채 포착됐던 일부 스파이샷과는 다르게 이번 사진은 외관이 완전히 노출되어 전체 디자인 콘셉트는 물론 세부사양의 확인이 가능하다.
포착된 사진을 통해 살펴본 신형 2시리즈의 외관은 현행 1시리즈 모델의 루프라인을 따르고 있으며 전면과 후면은 좀 더 부드러운 선을 사용했다.
후면은 1시리즈 해치백 모델과 유사한 테일램프 디자인을 엿 볼 수 있다.
이에 앞서 공개된 실내는 1시리즈 보다 간결한 디자인을 채택해 주목받은 바 있다. M스포츠 패키지 모델로 추정된 스파이샷을 통해 밝혀진 실내는 계기판과 센터스택에 버튼수를 줄여 보다 깔끔한 모습을 강조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크롬 장식을 가미해 스포티함을 살리고 시트는 스웨이드 소재와 파란색 계열의 스티치로 포인트를 줬으며 시트 패턴은 도어패널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현재까지 엔진 라인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8단 자동 변속기와 6단 수동 변속기의 탑재 사실만 알려졌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